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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월요일이라 한산할 때 호출 벨이 하나뿐이라 그것만 눌렀어요

사람이 빠질 때를 기다렸다가 수원으로 들어갔어요. 북적이는 후기는 오늘 기분과 안 맞았어요. 별점만 잔뜩인 글은 믿을 수가 없었어요. 문 색깔을 말한 글이 오히려 선명했거든요. 복도 등이 한 칸만 꺼져 있어서 그 앞이 문인지 헷갈렸어요. 번호표를 보고 거기서 멈췄어요. 창이 없어서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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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철을 한 정거장 지나쳐 내린 뒤에 블라인드가 반만 내려가 있었어요

같이 가자는 문자가 먼저 왔어요. 수원이 어디쯤인지만 확인하고, 메뉴 이름은 안 외웠어요. 후기 첫 줄이 같은 곳은 광고 같아서 넘겼어요. 문장이 제각각인 글만 읽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양쪽이라 처음엔 왼쪽을 탔어요. 내려서 오른쪽이 맞다는 걸 알았거든요. 수건은 따뜻했고 향은 거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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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약속이 취소된 낮에 엘리베이터 거울로 층수를 다시 봤어요

수원이 가까운 줄은 알았는데, 골목이 두 개라 어느 쪽인지 헤맸어요. 화살표 있는 쪽만 따라갔거든요. 사진이 하얗게 뜬 글은 접었어요. 복도 번호가 적힌 쪽이 더 다녀온 사람 같더라고요. 건물 앞은 배달 오토바이가 막고 있었어요. 사람 사이로 지나가니까 입구 스티커가 보였어요. 안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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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친구가 먼저 나와 있어서 복도 끝이 막혀서 다시 돌아 나왔어요

해가 기울고 나서 수원은 간판이 더 또렷해 보였어요. 낮 사진이랑 맞춰 보고 들어갔거든요. 확인한 건 가격표가 아니라 문이 안쪽인지 바깥쪽인지였어요. 그 한 줄이 있는 글만 믿겼거든요. 엘리베이터가 양쪽이라 처음엔 왼쪽을 탔어요. 내려서 오른쪽이 맞다는 걸 알았거든요. 수건은 따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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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친구가 먼저 나와 있어서 문 열 때 바깥 공기가 같이 들어왔어요

커피를 남기고 나와서 수원으로 향했어요. 가는 동안 층수만 메모장에 적어 뒀거든요. 현금만 된다는 글과 카드 된다는 글이 갈렸어요. 저는 카드 된다는 최근 글만 믿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양쪽이라 처음엔 왼쪽을 탔어요. 내려서 오른쪽이 맞다는 걸 알았거든요. 수건은 따뜻했고 향은 거의 없었